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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여행사 컴플레인#여행사업무#여행사불만#여행사업무

여행 에피소드 퍼온 글 10 🤯 에피소드: “밤에 바다가 안 보여요”배경: 동남아 휴양지 패키지 여행. 고객은 60대 부부.가이드는 이정민 대리. 정민 대리는 “이 커플은 되게 조용하시고 예의 바르다”고 생각했는데… 여행 셋째 날, 갑자기 호텔 프론트에서 호출을 받는다.호텔 프런트 앞, 고객 부부의 항의남편: “이 방 문제가 있어요.”정민: “어떤 문제가 있으셨나요?”부인: “저희가 분명 오션뷰 방이라 해서 왔는데요…”남편: “어젯밤에 창밖을 봤는데… 바다가 안 보여요. 완전 깜깜했어요!”…정민 대리는 어안이 벙벙했다.“저… 밤에는 바다가… 어두워서 안 보이실 수도 있어요…”부부는 진지하게 말했다.“그래도 오션뷰인데, 밤에도 보여야 오션뷰 아닌가요?”결국… 해결(?) 방안 제시정민은 침착하게 대답했다.“아… 그렇죠. 밤에는 바다에.. 더보기
여행사 에피소드 퍼온 글 9 🛑 에피소드: ‘손님이 천 명이면 천 명 모두 다른 요구’배경: 3개월 전, 대형 여행사에서 대기업의 연말 워크숍을 담당하게 된 김대리.이번 워크숍에는 직원만 1,000명이 참석. 장소는 하와이.김대리는 예산도 커서 “이번만 잘하면 승진이다!”라는 다짐으로 열심히 준비했다.첫 번째 위기 – 일정 수정 요청하와이에 도착한 첫날, 모든 일정은 원활하게 진행될 줄 알았다. 그런데… 첫 번째 저녁 만찬 자리에서 큰 일이 생긴다.“아니, 대체 왜 나한텐 파스타가 안 나왔죠? 내가 육류 알레르기가 있다고 몇 번을 말했는데!”고객 한 명이 불만을 제기하며 소란을 일으킨다.“잠깐만요, 확인해보겠습니다!”그런데, 모든 식사가 맞지 않았다. 각자의 알레르기, 취향, 심지어 "매운맛"을 못 먹는 직원들이 많았던 것.결국 .. 더보기
여행사 에피소드 퍼온 글 8 👑 에피소드: ‘회장님을 모시는 법’배경: 모 그룹의 회장님 부부와 수행비서, 총 4명이 떠나는 프랑스 맞춤 여행.여행사 본부장까지 직접 컨트롤하는 초특급 의전 일정.가이드는 최상위 등급 전문 인솔자 ‘박팀장’. 이 팀은 말 그대로 실수 1회 = 계약 해지 + 업계 소문남 수준의 무게감을 가졌다.1일차 – 프라이빗 제트부터 시작보통 비즈니스 클래스? 그런 거 없다.프라이빗 제트기로 샤를드골 공항 착륙.박팀장은 전날 도착해 동선 리허설 3번, 호텔 스위트룸 침대 배치까지 직접 확인.회장님은 도착 직후 첫 마디를 던짐.“이 공항은 냄새가 안 좋아. 다음엔 니스 공항으로.”(그거… 파리 중심지서 차로 9시간인데요…)2일차 – 로맨틱 디너의 덫에펠탑 전망 고급 레스토랑 예약.부인은 로맨틱하게 와인을 마시며,“.. 더보기
여행사 에피소드 퍼온 글 7 🌍 에피소드: ‘여권은 왜 호텔 금고에 넣으셨나요?’배경: 유럽 8박 9일 패키지, 총 20명. 파리 → 로마 → 바르셀로나 코스.가이드는 고참 최과장. 매끄럽고 철두철미하게 일정을 잘 이끌던 중, 파리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날, 사고는 터진다.6일차 – 공항 집합 직전, 갑자기 울음소리호텔 체크아웃 30분 전, 한 중년 아주머니가 로비에서 울먹이며 말한다.“저… 여권을 못 찾겠어요…”최과장: “혹시 방에 두고 나오셨어요?”아주머니: “아뇨, 금고에 넣어놨는데… 비밀번호가 기억이 안 나요!!!”그야말로 멘붕. 전날 직원이 **“귀중품은 금고에 보관하세요”**라고 말했는데, 아주머니가 진짜로 여권을 넣고, 비밀번호를 ‘자물쇠 돌리듯’ 막 누르고는 잊어버린 것.해결 시도 – 호텔 직원 소환최과장이 호텔.. 더보기
여행사 에피소드 퍼온 글 6 💍 에피소드: ‘꽁냥꽁냥하다가 위기탈출 넘버원’배경: 몰디브 허니문 패키지 여행. 참가자는 총 4쌍의 신혼부부.가이드는 7년차 베테랑인 송대리. 허니문 전담이라 꽁냥꽁냥 분위기엔 익숙했지만… 이 커플은 조금 특별했다.첫날 – 사랑이 넘친다 못해 넘쳐흘러비행기부터 문제 시작. 한 커플이 좌석 앞뒤로 배정되었는데, 아내가 울먹이며 말한다.“저희 신혼여행인데… 떨어지면 안 돼요… 못 떨어져요…”결국 승객들과 자리 바꾸느라 가이드가 10명 넘게 부탁 돌림.도착 후에는 두 분이 리조트 수영장에서 계속 셀카 촬영 + 애정행각. 다른 신혼부부들은 “우린 조용히 쉬고 싶은데…”라는 눈치.셋째 날 – 위기 발생!스노클링 체험 도중, 남편이 물속에서 실수로 결혼반지를 빠뜨림.깜짝 놀란 아내는 눈물 터지고, 분위기는 싸늘.. 더보기
여행사 에피소드 퍼온 글 5 🧳 에피소드: ‘3대가 함께 가면 생기는 일’배경: 여름 방학 시즌, ‘가족 효도 여행’ 패키지로 떠나는 제주도 4박 5일 일정. 총 20명 중 한 가족이 무려 3대가 함께:👴 할아버지, 👵 할머니, 👩‍👧‍👦 부모님 부부, 👦👧 그리고 초등학생 손주들까지 총 7명. 여행사 가이드 민과장은 출발 전부터 뭔가 예감이 좋지 않았다…첫날 – 기내 자리 배정 소동공항에서부터 할머니가 외치신다.“나는 우리 손주 옆에 앉아야지! 내 옆에 누구 앉는 거야?”손주는 “아니야, 나는 엄마랑 앉을 거야!!!”결국 민과장은 자리 바꾸기 위해 승무원과 10분간 협상. 끝내 자리 바꾸는 데 성공했지만, 눈엔 벌써 피곤함이…둘째 날 – 식당에서의 전쟁점심 식사는 회정식.할아버지: “나는 날 거 못 먹어! 된장찌개 .. 더보기
여행사 에피소드 퍼온 글 4 💕 에피소드: ‘모르는 사이, 같은 여행’배경: 일본 교토로 떠나는 소규모 테마 여행. 컨셉은 '전통과 낭만'. 참가자는 12명, 대부분 혼자 온 30~40대 고객들. 여행사에서는 일부러 ‘혼자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교류 여행’이라는 취지로 기획한 일정이었다.첫날 – 어색한 시작호텔 체크인 후 저녁 교류 시간. 모두들 뻘쭘하게 앉아있는데, 가이드가 갑자기 게임을 제안한다.“자, 서로 이름 말하고, 이번 여행에서 기대하는 거 하나씩 말하기!”한 남성 참가자: “음… 조용한 교토 거리를 그냥 혼자 걷고 싶어서요.”한 여성 참가자: “저도요… 혼자 걷는 게 좋아서요. 근데, 누가 길 좀 알려줬으면 좋겠네요.”웃으며 마주친 두 사람. 이때부터 뭔가 분위기가 달라졌다.둘째 날 – 우연한 동행가마쿠라 산책 코스에.. 더보기
여행사 에피소드 퍼온 글 3 😂 에피소드: ‘나는 가이드가 아니라 번역기입니다’배경: 동남아로 떠나는 소규모 자유여행 패키지, 총 8명. 인솔은 초보 가이드인 이주현 씨. 영어는 어느 정도 자신 있었지만, 동남아 현지 언어는 전혀 몰랐다.첫 날 – 통역 요청 폭주비행기 내리자마자 한 아주머니가 외친다.“가이드 씨! 이거 얼마인지 좀 물어봐줘요!”“어디요?”“저기! 코코넛 파는 저분한테요!”결국 주현 씨는 영어도, 현지어도 아닌 손짓발짓으로 “How much… this… coconut… please…?”라며 온몸으로 가격 협상. 주변 외국인들이 박수 치며 웃었다.둘째 날 – 현지 마사지 대참사단체 일정 중 마사지 체험.가이드가 일일이 설명해주기 위해 동행했는데, 마사지사들이 영어를 거의 못하는 상황.그런데 한 아저씨가 소리를 지르며.. 더보기